'트롯전국체전' 14세 완이화, 세상 떠난 父 위한 '상사화' 무대..현장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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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14살 완이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12월 5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14살 완이화는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완이화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지 않나. '상사화'라는 노래가 제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부르게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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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얀마에서 온 14살 완이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12월 5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14살 완이화는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한국에 온 지 5년이 된 14살 완이화는 “국적은 미얀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말을 못 배웠다. 처음에는 너무 외로웠다”고 소개했다.
완이화는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완이화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지 않나. ‘상사화’라는 노래가 제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부르게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를 떠올렸다.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족의 가수였던 완이화의 아빠는 미얀마 내전을 피해 태국으로 대피하던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완이화는 “아빠가 여섯 살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작업하셨던 앨범이 있다. 그 앨범을 끝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아빠가 하고 있던 앨범을 저와 엄마가 끝내고 일곱 살 때부터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불렀다. 저의 꿈은 아빠처럼 가수가 되는 거다”고 말했다.
완이화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고두심은 “상사화 꽃말이 안타깝다. 그런 심정으로 부른다는 자체가 너무 안쓰러우면서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아버지도 하늘에서 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거다”고 응원했다.
8스타를 받은 완이화는 “제가 워너원을 엄청 좋아한다. 지나가시는데 심장이 멎을 뻔 했다”며 하성운이 있는 경기 팀과 글로벌 팀에서 고민했지만, 글로벌 팀을 최종 선택했다. (사진=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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