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미나미노, 90분 뛴 건 행운' 최하 평점 기록

허인회 기자 2020. 11. 28.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나미노 다쿠미가 저조한 경기력으로 리버풀 선수 중 최하 평점을 받았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미나미노에게 오랜 만의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애썼으나 잘 이뤄지지 않았다. 90분을 뛴 건 운이 좋았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왼쪽), 미나미노 다쿠미(이상 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가 저조한 경기력으로 리버풀 선수 중 최하 평점을 받았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의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1-1로 비겼다. 리버풀(승점 21)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2위 토트넘홋스퍼(승점20)가 한 경기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다.


후반 15분 디오구 조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친 뒤 문전에서 골망 구석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앤드류 로버트슨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대니 웰백 다리를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파스칼 그로스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서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리버풀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연달아 치르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미나미노는 미드필더에서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으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주로 공을 배급하는데 집중했다. 전반 42분에 기록한 유효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미나미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미나미노에게 오랜 만의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애썼으나 잘 이뤄지지 않았다. 90분을 뛴 건 운이 좋았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에서 아론 코놀리를 걸어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준 네코 윌리엄스와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이다.


선제골을 기록한 디오구 조타가 평점 8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멋진 마무리로 후반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