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1.4원 ↑..전국 평균 1318.8원

황윤주 2020. 11. 2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소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23∼26)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평균 1318.8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07.7원으로, 전국 평균(1318.8원)보다 88.9원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내 주요소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주요소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7월 말 이후 14주 만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23∼26)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평균 1318.8원이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4원 올라 ℓ당 1118.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국내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영향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미쳤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07.7원으로, 전국 평균(1318.8원)보다 88.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285.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3.4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ℓ당 132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28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석유공사는 "국제 석유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지속된 호재와 미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기존 감산 규모 연장 기대 등으로 상승세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