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유자차 한 잔, 특히 도움 되는 사람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 11.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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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유자차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유자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 105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또한 유자 100g에는 30.3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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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담배를 피워 비타민C가 부족한 흡연자들이 섭취하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따뜻한 유자차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유자는 11~12월 초 늦가을부터 초겨울이 제철이다. 유자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가 풍부하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 105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유자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를 해소해주기도 한다.

유자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 특히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며 몸속에서 생기는 젖산이라는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또한 유자 100g에는 30.3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

유자의 효능은 특히 흡연자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데, 유자를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거나 조산할 위험이 있는데, 유자를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유자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는 게 대표적이다. 유자청을 만들 때는 깨끗하게 씻은 유자를 알맞게 썰어 적정량의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다. 상온에 하루 두어 설탕을 녹인 후 냉장 보관해 60일 내에 다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어 차로 마시면 된다.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띄워 우려 마시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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