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두재 등 국가대표 격리 해제 임박.. 더 강해진다

김정용 기자 2020. 11.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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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승승장구 중인 울산현대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류를 앞두고 있다.

국가대표 중 센터백 정승현, 풀백 김태환, 미드필더 원두재는 이달 초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동료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카타르 이동 후 격리돼 있었다.

격리 중이었던 선수들이 곧 돌아온다.

격리 중인 선수들은 별도의 운동장에서 따로 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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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승승장구 중인 울산현대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류를 앞두고 있다.


울산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0 ACL에서 현재까지 3연승을 달렸다. 27일(한국시간) 퍼스글로리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3승 1무(승점 10)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아직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지만 FC도쿄를 꺾거나 상하이선화와 무승부만 거둬도 되는 유리한 상황이다.


울산은 주전 상당수가 빠진 가운데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대표 중 센터백 정승현, 풀백 김태환, 미드필더 원두재는 이달 초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동료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카타르 이동 후 격리돼 있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던 조현우는 귀국을 택했다.


27일 경기는 김도훈 감독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극 가동하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도 아꼈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과 주니오가 1골씩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격리 중이었던 선수들이 곧 돌아온다. 2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면 격리가 풀리고 정상활동에 들어갈 수 있다. 이들이 전력에 합류하는 건 울산 전력에 큰 힘이다.


격리 중에도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썼기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당장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격리 중인 선수들은 별도의 운동장에서 따로 운동을 했다. 나머지 팀원들과는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접촉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ACL은 대부분 전력 손실을 안고 나섰다. 울산은 조현우를 제외하면 최상의 전력을 갖춘 채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게 된다. K리그 중에서는 최강 전력이고, 우승후보로도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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