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예정자-신규 확진자 한방에.. 아찔한 방 배정
이해준 2020. 11. 27. 23: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태릉생활치료센터에 머무르던 여성이 퇴소 하루 전 신규 확진자와 같은 방을 쓰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무증상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퇴소를 앞둔 A씨는 26일 신규 확진자가 같은 방에 배정되자 치료센터 방에서 나와 강력히 항의했다. 태릉생활치료센터에는 약 30%의 병상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태릉치료센터는 입소자가 몰리면서 생긴 착오라고 해명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50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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