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김영민.. '사랑의 불시착' '뿌세' '사생활'까지
김진석 2020. 11. 27. 23:01
배우 김영민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영민은 JTBC 수목극 '사생활'에서 자신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무참히 제거하고 짓밟는 악랄한 빌런으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가슴 한 켠에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김재욱을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야망을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부터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순간순간 변하는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는 김영민이 아니라면 표현하기 힘든 감정선이었다.
김영민은 올 초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 북한 도청감실 소속 군인 정만복부터 JTBC를 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부부의 세계' 바람둥이 손제혁, 침체된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국영과 화제 속에 종영한 '사생활' 김재욱까지 맡은 역할마다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영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영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격투기 선수 최정윤 ”스폰서 제안 받은 적 있다” 폭로
- 신재은, 과감한 앞트임 절개 드레스 입고...
- 개그우먼 김혜선, 목덜미 시퍼런 피멍..맞았나?
- 태연, 속옷 드러낸 시스루 화보...일본 잡지서 파격 의상에 ´충격´
- 김나정 아나운서, 가슴골 드러낸 아찔포즈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