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잡은 멕시코, FIFA랭킹 9위로..·한국은 38위 유지

김정용 기자 2020. 11. 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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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달 A매치에서 상대한 멕시코가 얼마나 강팀이었는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드러났다.

멕시코는 한국전에 이어 일본까지 꺾으면서 11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일본은 0-2로 더 큰 패배를 당했다는 점, 그리고 멕시코가 FIFA 랭킹 최상위권의 최근 성적을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패배는 이해할만했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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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이 이달 A매치에서 상대한 멕시코가 얼마나 강팀이었는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드러났다. 멕시코는 9위로 올라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3번째인 38위를 유지했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11월 랭킹을 발표했다. 모처럼 전세계적인 A매치가 진행됐고, 유럽 국가 다수는 평소보다 1경기 많은 3경기를 치르면서 총 160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멕시코에 패배하고 카타르에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지난달과 변화 없이 38위를 유지했다. 점수는 1,465점으로 지난달보다 단 1점 올랐다. 27위 일본, 29위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를 유지했다.


눈에 띄는 건 멕시코의 순위 상승이다. 멕시코는 한국전에 이어 일본까지 꺾으면서 11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위에서 9위까지 뛰어올랐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2-3으로 단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내용이 아쉽다는 비판이 따랐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일본은 0-2로 더 큰 패배를 당했다는 점, 그리고 멕시코가 FIFA 랭킹 최상위권의 최근 성적을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패배는 이해할만했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된 셈이다.


1위 벨기에, 2위 프랑스, 3위 브라질, 4위 잉글랜드, 5위 포르투갈, 6위 스페인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끌어내리고 한 계단 상승해 7위가 됐다. 멕시코에 이은 10위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의 뒤를 11위 크로아티아, 12위 덴마크, 13위 독일, 14위 네덜란드가 이었다.


한국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 온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유지했다. 순위가 비슷한 나라는 35위 모로코, 37위 루마니아, 39위 러시아, 40위 헝가리가 있다.


한편 여자 랭킹에서 한국은 2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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