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같은 원정' 클롭이 2주 뒤 도르트문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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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끌고 익숙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녹아웃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는 조별 리그 6차전울 도르트문트의 홈 구장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어 "대신에 미트윌란과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이 318경기나 치른 구장에서 원정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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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끌고 익숙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니다.
리버풀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에서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아약스와 아탈란타가 나란히 2승 1무 1패로 뒤를 쫓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리버풀은 다음 달 1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클럽 미트윌란과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경기 장소는 미트윌란의 홈 구장인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아레나헤르닝이었다.
문제는 영국의 코로나19 지침이다. 덴마크 원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오면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리버풀 선수단 전체가 자국 리그 일정을 치를 수 없게 된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녹아웃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는 조별 리그 6차전울 도르트문트의 홈 구장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구단은 성명을 내 "영국의 규정 때문에 경기 장소에 변화가 있었다. 덴마크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에 미트윌란과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도르트문트는 하루 앞선 9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원정에 나서 UCL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리버풀로선 나쁜 상황은 아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2008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이끌었다. 그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회, 독일 슈퍼컵 2회 등 우승을 따냈다. 클롭 감독이 318경기나 치른 구장에서 원정을 치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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