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3년 조건부 재승인..승인 취소 면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JTBC와 MBN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에서 JTBC에 5년간 재승인, MBN에 3년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MBN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하는 등 경영 투명성과 외주 상생을 위한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이행 의지를 보인 점, 재승인 거부 시 시청자 피해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JTBC와 MBN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에서 JTBC에 5년간 재승인, MBN에 3년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JTBC는 심사 평가 총점 1000점 중 714.89점을 받았고, MBN은 640.50점을 받았다. MBN은 기준점수 650점에 미달해 조건부 재승인 처분을 받았다.
방통위는 MBN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하는 등 경영 투명성과 외주 상생을 위한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이행 의지를 보인 점, 재승인 거부 시 시청자 피해가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통위는 MBN이 재승인 조건을 준수하지 않으면 이번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MBN이 권고사항을 이행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이행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MBN의 재승인 조건으로 17개 사항을 내걸었다. MBN은 방통위에 제출한 개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계획을 준수해야 한다. 또 방송 관련 학회 등 복수의 전문 외부기관을 선정해 2021년부터 시사·보도프로그램 등의 공적 책임‧공정성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받고 그 결과를 매년 1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퍽치기 강간미수 후 14년 도망친 그놈..'이것'에 덜미 잡혔다
- 전세 비극..아파트 매입 갈등에 남편이 아내 살해 후 투신
- 불법우회전 택시에 '꽝'..튕겨 날아간 오토바이 운전자
- [단독] "딸의 얼굴은 피투성이였습니다, 그는 살인자입니다"
- 남자에 눈 멀어 두아들 죽인 美엄마, 교도관과도 성관계
- '매각 시늉' 2주택 지킨 김조원.. "8개월새 6억 올랐다"
- "노량진서 키운 꿈은 어쩌라고..응시 불가가 대책이냐"
- ‘30세 연하’ 푸틴 연인, 언론사 회장 돼서 ‘연봉 115억’
- 백신 효과 90%? 70%?..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임상시험
- ‘윤석열 찍어내기’ 끝까지 간다는 여당 “대통령 침묵이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