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이글스, MLB 밀워키 출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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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27일 "제12대 감독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를로스 수베로(48)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라며 "수베로 감독의 임기는 3년이며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외국인 사령탑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맷 윌리엄스 현 KIA 타이거즈 감독에 이어 수베로 감독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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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7일 “제12대 감독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를로스 수베로(48)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라며 “수베로 감독의 임기는 3년이며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외국인 사령탑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맷 윌리엄스 현 KIA 타이거즈 감독에 이어 수베로 감독이 4번째다. 아울러 내년 시즌엔 KBO리그 최초로 수베로 감독과 윌리엄스 감독 등 2명의 외국인 감독이 경쟁한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의 리빌딩 기조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지내면서 유망주 발굴 능력을 보여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및 내야 코치를 맡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빌딩 과정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의 팀 운영 철학이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단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데이터를 중시하는 수베로 감독의 운영 스타일도 구단의 변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팀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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