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미얀마에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지원

소이현2 2020. 11. 2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의 협력으로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3곳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지원한다.

이에 코이카는 70만 달러(한화 7억 7천만원) 규모로 미얀마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3곳에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한 마이크로파 방식의 의료폐기물 처리시설(Microwave Waste Management Unit)을 각 1대씩 총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의 협력으로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3곳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27일 오전(현지시각)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 이상화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 이연수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장, 먀레이세인(Mya Lay Sein) 미얀마 보건체육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일환으로 미얀마 보건체육부와의 협업하에 진행됐다.

미얀마는 개발협력구상에서 선정된 9개 중점방역협력국 중 하나다.

의료폐기물의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일반폐기물과 분리 후 전용 차량으로 수거해 매립장에서 소각 또는 일정 깊이 이상 매립이 필요하나, 미얀마 UNOPS 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61개 공립병원 중 62% 이상이 의료폐기물 처리 가능 소각 기능이 부재해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는 70만 달러(한화 7억 7천만원) 규모로 미얀마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3곳에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한 마이크로파 방식의 의료폐기물 처리시설(Microwave Waste Management Unit)을 각 1대씩 총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병원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미얀마 내에서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에 있어 핵심 의료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코이카가 지원할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은 시간당 약 50㎏의 의료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3개 병원에 근무 중인 의료인력 약 500여 명, 병원 내 485개 병상에서 치료받는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얀마는 27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여 명에 달하며, 일일 신규환자도 1천 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코이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협업하에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진단 시약)를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진단·방역 및 현지 생계지원에 필요한 각종 물자지원과 더불어 감염병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