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韓 '신남방 플러스'에 아세안 국가 환영..범국민 관심·지지 필요"

임철영 2020. 11. 27.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차 밝혔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2주 전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신남방정책, 즉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발표했다"면서 "모든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이를 환영하고 지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 '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차 밝혔다.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전략방향 은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쌍방향 문화교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 번영의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 등이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2주 전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신남방정책, 즉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발표했다"면서 "모든 아세안 국가 정상들이 이를 환영하고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는 한-메콩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고 마지막 날에는 아세안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세안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범정부적, 범국민적인 관심과 지지가 긴요하다"면서 "이번 아세안 주간이 한-아세안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구체방안들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