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69명·사망 1명..지역발생 525명

김현경 2020. 11.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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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만2천 88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56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5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며 신규 확진자 급증세를 이끌었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 3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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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만2천 88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583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이틀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20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9차례, 500명대는 2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56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5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며 신규 확진자 급증세를 이끌었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 33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02명)보다 65명 줄었지만, 300명대를 기록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64.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31명, 전북·부산 각 24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경북·제주 각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나흘간(103명→108명→151명→188명) 급격하게 늘어나며, 1주간 일평균 111.6명에 달해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의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전날 낮까지 119명이 발생했고,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 경기 연천군 군부대(누적 68명) ▲ 부산-울산 장구강습(53명) ▲ 진주시 단체연수(34명) ▲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14명) ▲ 군산시 지인모임(17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31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인천(4명), 강원·충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4명, 경기 117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34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구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16명(치명률 1.57%)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3명 늘어 누적 2만7천103명이 됐다.

반면 현재 격리된 상태로 치료 중인 환자는 415명 증가한 총 5천26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00만9천577건으로,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후 약 10개월 만에 300만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92만5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만6천63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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