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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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음 달 3일 도내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모든 시험장에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시험장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배포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라며 모든 시험장에서는 수능시험 전날인 다음 달 2일과 시험이 끝난 뒤 전체 소독을 실시해 학생들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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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음 달 3일 도내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모든 시험장에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또 다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전한 수능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시험장 342곳에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에는 D레벨 방호복 20벌, 4종 개인보호구 10개, KF94·KF80 마스크 각각 100매, 손소독제 50개, 장갑 1500개, 소독용 물휴지 50개가 담겼다.
D레벨 방호복은 시험 당일 37.5℃ 이상의 발열과 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한다.
고글, KF94 마스크, 가운, 장갑으로 구성된 4종 개인보호구는 시험장 방역 담당관이, 마스크와 장갑은 모든 시험 감독관이 착용한다.
손소독제와 소독용 물휴지는 시험실 출입구 등에 비치해 출입 때마다 수험생과 감독관이 사용하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시험장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도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배포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라며 모든 시험장에서는 수능시험 전날인 다음 달 2일과 시험이 끝난 뒤 전체 소독을 실시해 학생들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윤규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모든 수험생은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며 “도교육청은 모든 수험생과 감독관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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