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정우X오달수 '이웃사촌', 이틀 연속 압도적 1위

박정선 2020. 11.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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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스틸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지난 26일 하루동안 2만 43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7872명이다.

2위 '도굴'이 7214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지금의 추이로 보아 오늘(27일) 혹은 28일 1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영화의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개봉 첫 주말 성적인만큼 '이웃사촌'이 흥행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00만 관객에게 행복한 눈물을 선사했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와 오달수가 호흡을 맞추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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