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재산손해부터 종업원 관련 위험까지 한 번에 보장하는 재물보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종업원 관련 위험 보장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를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기존에 어렵게 느꼈던 재물보험을 이해하기 쉽고, 사고 시에 충분한 보장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앤안전파트너는 고객이 실제로 운영하는 사업장의 업종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업종이 바뀌어도 매번 계약을 변경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통상 사업장 주변의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 경우 주변 업종이 변경될 때마다 보험사에 통보해야 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가 변경되기도 했다.
이 상품은 화재 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화재손해(실손) 특약을 운영한다. 가입 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객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한도를 확대했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한 배상책임 보장도 추가됐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노인 요양시설과 요양보호사에 대한 배상책임이나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관련 사고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과 관련해 손해를 입히는 등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보상 범위를 넓혔다.
이 상품에는 업계 최초로 풍수재로 인한 휴업까지 보상하는 특약이 신설됐다. 이 특약은 화재뿐만 아니라 풍수재, 붕괴·침강·사태, 구내폭발·파열로 인해 점포를 휴업하는 경우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한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변호사비용 특약도 신설됐다. 업무상 과실로 인해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혀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을 위해 실제 발생한 비용을 보상한다. 사업주의 형사처벌에 대한 방어권을 강화한 이 담보 역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보장이다. 이 외에도 비즈앤안전파트너는 사업주가 종업원을 위해 가입할 수 있는 산재장해진단비, 특정상해수술비 등 상해 보장과 함께 사업장에 꼭 필요한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고객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안전을 함께 지켜갈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즈앤안전파트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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