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A/S센터 확대로 올해 수입차 판매 1위 눈앞

2020. 11.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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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판매량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1위가 목표인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각종 디지털 서비스 도입도 적극적이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올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10월 말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6만147대로 2위인 BMW를 1만3000여 대 차이로 앞서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주는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까지 뒷받침됐기 때문이란 게 수입차 업계의 분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를 운용 중이다.

소비자가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량 계약에 필요한 절차도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다. 이밖에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양방향 실시간 소통 등이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도 운용 중이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차량 관리 커넥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 등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랑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시장·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총 59개 전시장과 71개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용답 서비스센터를 기존의 3배 이상 규모로 늘렸다. 연면적 약 1만7713㎡(약 ,358평), 지상 8층 및 지하 3층 규모다. 총 43개 워크베이(작업장)로 서울 내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다.

새롭게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영등포 서비스센터(KCC오토)는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동안 정비·진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의 ‘드롭 앤 숍(Drop & Shop)’ 개념 서비스센터다.

독일 본사에서 진행 중인 서비스 프로그램도 국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거리에 관계없이 공식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차량 견인 서비스와 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로(MOBILO)’ 서비스를 도입했다.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과정을 최소화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국내 30여 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로 확대했다.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도 1일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계절, 차량 연식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소비자 맞춤식 서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 여름 ‘차박’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차량 점검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소모품 할인 판매도 진행했다. 9월에는 ‘2020 클래식 캠페인’을 통해 2016년 11월 이전 출고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부품 무상 점검, 순정부품 할인 등을 실시했다.

커넥티비티(연결성(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델에서도 커넥티드 차량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무상 장착 서비스를 오는 연말까지 제공한다.

오토뷰=김기태PD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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