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김구라 강박증-박명수 중압감 말하지 못했던 속내

황소영 2020. 11.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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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반백살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몸과 마음의 '배터리' 점검에 나선다. 배우 김보성이 멘토로 참여, 유쾌한 '찐우정'이 싹튼다.

2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 예고 영상에는 "50년 살다 보니 이제 배터리 관리 좀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지상렬의 말과 함께 시작된다. '개뼈다귀' 멤버 4인은 멘토 김보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복싱 체육관에서 조깅과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한다.

특히 사랑이 꽃피는 '반백살 필라테스' 시간에는 단체 스쿼트 삼매경에 빠진 멤버들은 물론, 기묘한 자세로 서로 이마를 붙인다. 김구라와 박명수 사이에서 우정이 피어난다. 냉온탕을 오가는 복싱 체육관 링 위에서는 하다 보니 열 받은 박명수가 "아니야! 아니라고!"라고 포효하기도 해, 철없는 50살들의 몸 건강 관리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궁금하게 한다.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에는 "내가 잘못되면 어떡하지?"(이성재), "일에 대한 중압감이..."(박명수), "강박 같은 것이 있어요"(김구라)라고 남몰래 품었던 불안감을 고백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늘 웃음으로 무장하고 티격태격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던 지상렬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동공 지진만 일으켜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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