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교회

2020. 11.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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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부부가 상대방을 배신하고 바람을 피워야 신뢰를 잃어버리고 그 결혼이 깨어지듯이하나님을 배신하고 다른 신을 섬겨서 음행해야 교회가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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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묵상 노트
본문 계 2:12~3:6


이영은 목사
서울 마라나타 교회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는 말입니다.

전쟁같은 사업과 사회생활에서 그 전략을 적용시켜서 자기개발로 쓰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순리 안에서 세워지고 풀어지니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마귀도 전략을 세웁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가?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를 해체 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존재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존재감이 없어지면 그 공동체는 존재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어느 나라 사람인가가 중요하지 않다면 민족애도 민족성도
모호해 지고 나라가 의미가 없어지겠지요,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 이름을 일본식으로 개명을 하고 일본어를 교육하면서 민족 말살 정책으로 나라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그 존재대로 살아갑니다.

내가 누구인가? 를 바로 알고 사는 사람치고 못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마귀는 교회공동체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존재감을 공격합니다.

‘성도가 누구인가’ 를 모호하게 희석 시켜서 성도로서의 존재감을 없애버리면 싸움은 아주 간단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감은 무엇일까요?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원리로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다른 것을 경배할 때 성도는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교회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모없어서 땅에 그냥 버리워 지는 것과 같습니다.

존재감을 강화시켜 성도로서의 자존감을 키워 나갈 때 믿음은 더욱 강해 집니다.

그러니 믿음을 버리게 하려면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해야 합니다.

이 존재감을 없애려고 하나님 이외의 세상을 사랑하도록 미혹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끌릴 만하게 눈에 보기에 좋은 것들로 하나님을 잠시 잊게 만듭니다.

전략은 하나님도 경배하면서 동시에 세상도 사랑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존재감이 모호해 지다가 결국은 멸망길로 갑니다.

존재감이 약해지면 버틸힘이 없으니 눈에 좋은대로 몸이 끄는 대로 쉽게 따라갑니다.

부부가 상대방을 배신하고 바람을 피워야 신뢰를 잃어버리고 그 결혼이 깨어지듯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다른 신을 섬겨서 음행해야 교회가 무너집니다.

발람은 미디안 여자들이 이스라엘을 그들의 신을 섬기는 축제에 초대하게 합니다.

그 행위를 성경에서는 ‘이스라엘에게 덫을 놓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이세벨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백성이 바알을 섬기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음행하도록 미혹합니다.

버가모 교회,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런 자들이 있었고 교회는 그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는 위험합니다. 교회는 이기는 교회가 되어야만 구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곱교회들에게 주신 말씀을 보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만나서 그분 한 분만을 사랑하는 관계 안에서 그 사랑을

끝까지 지켜서 순결한 신부가 되는 게 이기는 싸움입니다. 교회는 이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음녀가 되면 안됩니다.

교회의 능력은 거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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