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쇼핑몰 주차장 묻지마 흉기난동 남성 숨진채 발견

정창교 2020. 11. 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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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주차장에서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의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의 흉기에 다쳤다.

B씨는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A씨가 퇴근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직전 뒷좌석 문을 열고 타 A씨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복부를 한차례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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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주차장에서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의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의 흉기에 다쳤다.

B씨는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A씨가 퇴근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직전 뒷좌석 문을 열고 타 A씨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복부를 한차례 찔렀다.

A씨는 간신히 차량 밖으로 몸을 피했고 이를 본 보안요원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B씨는 경찰 도착 전 달아났다.

경찰은 B씨를 추적해 다음 날인 24일 오후 이천의 한 야산에서 숨져있는 그를 발견했다. B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숨졌지만, 자세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더 조사할 것”이라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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