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항노화힐링랜드,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임시휴장

강종효 2020. 11.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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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임시휴장한다.

그러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과 경남 창원·진주·사천·하동군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어 거창군은 24일 거창군·군의회·외식업계·가조면이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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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임시휴장한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랜드마크인 Y자형출렁다리는 10월 24일 개통 이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주말 최대 2만7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거창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고, 가조면을 비롯한 우리군 전역에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과 경남 창원·진주·사천·하동군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어 거창군은 24일 거창군·군의회·외식업계·가조면이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Y자형 출렁다리를 비롯한 항노화힐링랜드 내 모든 시설물은 폐쇄되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항노화힐링랜드 임시휴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추후 코로나19 안전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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