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또 확진

문지연 2020. 11.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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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은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특별 방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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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은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특별 방역해왔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가 나옴에 따라 이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 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농장에서는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 역시 “철새 서식지를 방문할 때는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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