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농촌 불법체류 외국인 검거..마약 판매·투약한 5명은 구속
김태식 2020. 11.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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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25일 정선과 충남 서산 일대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필로폰 및 야바 판매‧투약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6명은 강제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 7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야바를 B씨 등에게 판매해 왔고, 이를 구매한 B씨 등은 숙소에서 10여 차례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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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5일 정선과 충남 서산 일대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필로폰 및 야바 판매‧투약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6명은 강제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 7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야바를 B씨 등에게 판매해 왔고, 이를 구매한 B씨 등은 숙소에서 10여 차례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전국을 이동하면서 농촌지역 밭작물 수확(배추, 무)일을 해오고 있었으며, 최근 김장철 고랭지 배추 수확 작업을 위해 강원도 정선, 평창, 횡성 일대에서 일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경찰은 12월31일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강화하고,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마약류 사범에 대한 수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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