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대상 빼고 6개 부문 품었다

김철오 2020. 11. 25.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효주(25)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포함한 6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김효주는 2013년 KLPGA 투어로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듬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주요 트로피를 휩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LPGA 상금왕·최저타수상 등 영예
김효주. 뉴시스


김효주(25)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포함한 6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최혜진(21)은 데뷔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효주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7억9713만7207원)·최저타수상(69.5652타)과 더불어 나란히 2승을 수확한 안나린(24)·박현경(20)과 함께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다. 또 팬 투표로 가리는 인기상, 골프기자단에서 선정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KLPGA에서 주어지는 특별상까지 6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2013년 KLPGA 투어로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이듬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주요 트로피를 휩쓸었다. 2015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KL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 7억원 이상을 누적하고 평균 타수 69타대에 도달한 선수는 김효주뿐이다.

최혜진은 대상 3연패에 특별상을 추가했다. 지난해 대상·상금왕·다승왕·최저타수상·인기상·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로 6관왕을 달성해 투어의 강자로 올라섰지만, 올해에는 누구보다 많았던 ‘톱10’ 완주의 결실로 499점을 누적한 대상 포인트 랭킹 선두에 만족했다. 최혜진의 올 시즌 ‘톱10 피니시율’(10위권 완주 비율)은 87.5%로, 이 부문 2위인 김효주의 61.5%를 압도한다.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가까스로 1승을 수확해 대상 트로피에 무게감을 실었다.

유해란(19)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일궈 상금 랭킹 2위(6억2831만3540원)로 루키 시즌을 완주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신인상 포인트 1972점을 누적, 1100점대인 경쟁자들을 추격을 따돌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