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김구도서관, 시집 "짧은 글, 긴 여운Ⅱ" 출판

한상욱 2020. 11.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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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시 쓰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찰대학 김구도서관이 시집 "짧은 글 긴 여운Ⅱ"를 출판했다.

24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김구도서관은 지난 7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 쓰기 프로그램을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참여한 수강자 15명의 창작 시 56편을 한 권으로 묶어 "짧은 글, 긴 여운Ⅱ" 제목으로 시집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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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시로 연결된 깊고 소중한 마음들
▲경찰대학 김구도서관이 출판한 시집 "짧은 글, 긴 여운Ⅱ"

[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시 쓰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찰대학 김구도서관이 시집 “짧은 글 긴 여운Ⅱ”를 출판했다.

24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김구도서관은 지난 7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 쓰기 프로그램을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참여한 수강자 15명의 창작 시 56편을 한 권으로 묶어 “짧은 글, 긴 여운Ⅱ” 제목으로 시집을 출판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가장 깊은 서정과 심성을 노래하고, 바쁘지만 즐거운 일상과 계절의 변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가닿지 않은 마음과 오해로 인한 상처, 타인의 고통과 아픔들에 대한 안부와 위로가 담겨 있다. 유독 사모곡에 대한 시편이 많은 까닭은 온몸으로 헌신한 어머니의 희생과 경외감 때문일 것이다.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시집을 여는 글에서 “계절이 두 번  지나는 동안 경찰대학에 피어난 새로운 문학에 대한 꿈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든 날에 아침의 싱그러움과 저녁노을의 정겨움 내음이 담겨 있듯 이 시집에는 우리들의 소중한 인생이 가득 담겨 있다”며 함께 시를 쓴 모든 예비시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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