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섭 결렬' 기아차 노조, 25~27일 부분파업

신동호 2020. 11.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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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가 24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후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당초 파업은 이날부터였으나 본교섭 재개로 인해 노조는 정상 근무에 나섰다.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핵심 모듈 부품공장 설치, 잔업 30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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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4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후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측과 '30분 잔업 보장'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교섭은 종료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앞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결정 사항대로 25~27일 사흘간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각각 4시간씩 파업에 나선다.

당초 파업은 이날부터였으나 본교섭 재개로 인해 노조는 정상 근무에 나섰다.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핵심 모듈 부품공장 설치, 잔업 30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19 극복 특별 격려금 120만원, 무분규 임단협 타결 시 우리사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등 올해 현대차 노사의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의 안을 제시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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