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 27일 개막

초등교사 76명‧수업나눔 학생 등 참여..목포문화회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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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제14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이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인화‧한국화 10점, 서예‧서각 7점, 서양화 31점, 보타니컬아트‧사진‧조소‧공예 11점 등 총 59명의 초등 선생님들이 참여하고, 수업나눔에서 나온 학생 작품과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주관 실기 연수를 통해 초등교원 17명의 수채화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은 미술을 사랑하는 초등 교원들의 작품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면서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관 관람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카페를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이루어진다.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박정애(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이 서로의 감성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술작품전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이음’ 갤러리에서 내년 1월, 2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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