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달만 7.1조 순매수..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오민지 2020. 11.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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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에만 7조1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7년 3개월만에 월 기준 최고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263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치며 11월 누적으로 7조1,41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월 순매수 금액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9월 7조6천억원 순매수한 이후 7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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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에만 7조1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7년 3개월만에 월 기준 최고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263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치며 11월 누적으로 7조1,41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월 순매수 금액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9월 7조6천억원 순매수한 이후 7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오늘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2,173억원 순매도한 지난 4일을 제외하고 이달 거래일 모두 순매수했다. 아직 4거래일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외인들의 '사자' 흐름 속에 이달 순매수 금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화학(2,371억원), 삼성전자(1,441억원), 삼성SDI(714억원), 두산퓨얼셀(490억원), S-Oil(478억원) 등 이었고, 외인 순매수 상위 업종으로는 제조업(5,685억원), 화학(3,116억원), 전기전자(2,114억원) 등 이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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