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0억원 기부 협약 체결

박선미 2020. 11.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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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24일 은행권을 대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진하게 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 기부로 코로나19,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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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포용금융 성과점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은행연합회는 24일 은행권을 대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진하게 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농어업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 ▲농어촌주민의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공동협력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FTA 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현재 1051억원이 조성돼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 기부로 코로나19,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순철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큰 금액의 기금출연에 감사하다”며 “은행권의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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