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49명·사망 1명..지역발생 320명

김현경 2020. 11. 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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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3만1천3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를 나타내다 전날 200명대(271명)로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65명 늘어나며 사흘 전인 지난 21일(361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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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3만1천35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4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를 나타내다 전날 200명대(271명)로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의료기관·종교시설은 물론 학교, 학원, 가족·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에 이어 군부대에서까지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65명 늘어나며 사흘 전인 지난 21일(361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17명으로, 전날(206명)보다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닷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전남 7명, 부산 6명, 광주·충북·경남 각 3명, 세종·대구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전날 낮까지 총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누적 76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56명),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57명), 서울 강서구 병원(34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54명),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33명), 경북 김천대(15명),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37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밖에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지금까지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이중 10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12명),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3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10명(치명률 1.63%)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3명 늘어 누적 2만6천722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65명 늘어 총 4천121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4만6천399건으로, 이 가운데 285만7천27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만7천76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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