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심지역 '심야버스' 내달 첫 시동

한상욱 2020. 11. 23. 2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시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형 심야버스'를 도입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터미널 및 전철역, KTX 등 운행 종료시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종료 시간이 빨라 시내버스 연장 운행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심야버스와 관련한 운행 평가를 통해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7번 버스 3대 밤 1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운행, 심야시간 시민이동 불편 해소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형 심야버스’를 도입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심야버스는 심야시간대에 교통수요가 많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다는 민원에 따라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심야버스 노선번호는 77번이며, 16인승 소형전기버스 3대가 45분 배차간격으로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운행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용역 자료를 활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우선 배치하는 1개 심야버스 노선을 선정했다. 노선은 천안터미널, 두정역, 천안역서부광장, 봉명역, 천안아산역 등을 거쳐 차암동 회차지를 순환한다.

요금은 천안지역 시내버스 요금과 같아 현금 결제할 경우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80원, 성인은 16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어린이 700원, 청소년 920원, 성인은 15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터미널 및 전철역, KTX 등 운행 종료시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종료 시간이 빨라 시내버스 연장 운행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심야버스와 관련한 운행 평가를 통해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