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문제해결 중심 '순찰 활동'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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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지역 내 치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지역 안전순찰'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안전순찰은 지구대·파출소의 기존 112 순찰차 위주 순찰방식에서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는 '선제적 문제발굴·해결'을 위한 예방중심 순찰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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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지역 내 치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지역 안전순찰’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안전순찰은 지구대·파출소의 기존 112 순찰차 위주 순찰방식에서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는 ‘선제적 문제발굴·해결’을 위한 예방중심 순찰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담경찰관인 지역안전경찰을 별도로 배치 운영하거나 기존 순찰근무와 병행하는 형태로 해남과 함평의 지구대·파출소 13곳에서 지난 9월 21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순찰 중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불안·불편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이 요청한 장소를 순찰하는 탄력순찰과 자치단체 협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수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하고, 상습폭력 성향의 조현병 환자를 입원 조치 하는 등 선제적 문제 해결중심 경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순찰 중 발견한 생계가 어려운 결혼이주여성 가정에 대해 기초수급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까지 주민의 든든한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지역 안전순찰 시범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순찰모델을 선정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확대 시행 전까지 지구대·파출소에서는 기존 112 순찰에 도보 순찰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선제적 문제해결 중심 순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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