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위험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조사 "전원 음성"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0. 11.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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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환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할 위험이 크다"며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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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TF팀 가동 .. 14곳 614명 대상 감염 전파 사전 차단 목적
산청군에서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군 보건의료원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시설 14곳, 614명을 대상으로 2주간 일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수검사 TF팀 2개 조를 꾸려 출장 검체채취를 한 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환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할 위험이 크다"며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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