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미래비전 1·3·0플랜 조기 달성 더 행복한 고흥 실현"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0. 11. 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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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1년 예산 1조 원 시대와 군민 1인당 소득 3천만 원, 인구감소율 제로(0)의 시대를 만든다는 계획대로 임기 내 '예산 1조 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23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제293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3·0 플랜' 이란 목표를 세우고,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관광 진흥, 인구 유치와 군민소득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목표달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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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 7기 1년 예산 1조 원 시대와 군민 1인당 소득 3천만 원, 인구감소율 제로(0)의 시대를 만든다는 계획대로 임기 내 ‘예산 1조 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23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제293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3·0 플랜’ 이란 목표를 세우고,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관광 진흥, 인구 유치와 군민소득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목표달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서 민선 7기 2년여 동안 3220억 원의 사업을 유치해 민선 6기 같은 기간보다 1402억 원이나 많은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송귀근 군수는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대형 슈퍼와도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구매 협약을 체결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약자 중심의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군민 생활 불편해소에 노력했다”며 “특히 도양 북촌 도시계획도로를 35년 만에 확장 개통하는 등 장기간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도로 3개소를 말끔히 단장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민선 7기 동안 고흥으로 유입된 귀농·귀촌·귀향 인구가 1개면(面) 정도의 인구에 이르며, 지난 6월 중앙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고흥군이 도시민 귀농 인구수가 가장 많은 시군으로 평가됐다.

송 군수는 “2021년을 민선 7기 목표인 미래비전 1·3·0 플랜을 조기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내놓았다.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은 ◆‘소득 더하기’로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 ◆‘매력 더하기’로 고흥 관광 1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온기 더하기’로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 복지를 실현 ◆‘활력 더하기’로 살맛 나는 정주 여건 조성과 고흥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도전 ◆‘믿음 더하기’로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 등이다.

한편, 고흥군은 앞서 제시한 내년도 ‘고흥 더하기’ 5개 분야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8.8% 증가한 712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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