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1년도 역대 최대 8070억 편성..민생·고용안정 중점

박종일 2020. 11. 23.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교육경쟁력 및 구민의 복지·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예산 대비 531억 원(7.1%) 증액 8070억원 2021년 예산안 편성..취약계층 보호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민생·고용안정, 지역경제활성화, 교육 부문 인프라 구축 중점 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구는 올해 예산보다 531억원 증액한 807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확대 편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민생·고용안정 등 복지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 부문 인프라 구축 및 지원 확대와 문화·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에 집중 편성,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등 구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1095억원 ▲기초연금·아동수당 지급 1718억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3억4000만원 ▲어르신·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제공에 130억원 등을 편성,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 고용안정에 힘쓴다.

또 ▲묵2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도시재생 및 골목길 재생사업 115억7000만원 ▲공동주택관리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 7억원 ▲보도환경 개선 9억원 ▲CCTV 설치 등 도시안전망 구축 48억원 등 도시개발 분야에 562억 ▲창업지원 2억5000만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억원 ▲전통시장 지원 5억원 등 경제 분야에 50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區 교육지원시설을 종합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운영 12억원 ▲학교교육경비 지원 70억원 ▲무상교육·무상급식 등 지원 52억 원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관·평생학습센터 운영 4억원 등을 편성,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고 교육발전의 기반을 강화했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 구축 및 조성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면목동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건립과 스마관도서관 구축 등 공공도서관 확충에 18억원 ▲중랑구립잔디운동장 시설 개선 등 체육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부터 구의 문화·예술분야를 책임질 중랑문화재단 운영에 56여억 원을 편성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교육경쟁력 및 구민의 복지·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