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광중학교 코로나19 공포..7번 확진자 자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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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코로나19 7번 확진자로 인해 영광중학교가 위험하다.
7번 확진자가 이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7번 확진자가 최근까지 영광중학교를 자주 찾아간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영광중학교 교장은 "모든 취재를 거부한다"고 했고, 영주교육지원청 보건 관계자는 "7번 확진자가 간단하게 학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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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주시 등은 7번 확진자를 통해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에 이르는 데다 3일간 정선 강원랜드를 다녀오는 등 이동 동선이 광범위해 추가 확진이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중 반복되는 장소가 있다는 점이다. 그 장소는 바로 영광중학교 등이다.
이 학교 일부 학생들은 7번 확진자가 방과후 탁구수업을 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7번 확진자는 현재 방과후 교사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 10여 년 전 이 학교 체육 교사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7번 확진자가 최근까지 영광중학교를 자주 찾아간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7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3일과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학교에 머무른 것으로 영주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일부 학생과 주민 등은 “7번 확진자가 무상급식을 먹으러 학교에 오간 것을 목격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감, 교사, 직원 등이 7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일일이 불러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영광중학교 교장은 “모든 취재를 거부한다”고 했고, 영주교육지원청 보건 관계자는 “7번 확진자가 간단하게 학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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