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신남방 플러스' 지지 당부

임철영 2020. 11. 23.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23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 차관과 참석자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정치, 경제, 사회,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교부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주한 대사단 참석
아세안 대사단,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3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대사단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박재경 아세안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세안과 고위급 인사교류를 지속하고 기업인 신속통로를 개설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통해 보건·의료 및 경제 회복 협력,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연대와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발표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면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에 감사를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 차관과 참석자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정치, 경제, 사회,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교부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