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큰 기쁨"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선물

박하림 2020. 11.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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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침구류를 기탁한 '얼굴 없는 천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사무소는 익명을 간곡히 부탁한 '얼굴 없는 천사'가 이불·요 398채와 베개 393개의 침구류를  한반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창덕 한반도 면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관내 불우계층 가정에 배부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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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천사가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사무소에 기탁한 이불과 침구류.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침구류를 기탁한 ‘얼굴 없는 천사’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사무소는 익명을 간곡히 부탁한 ‘얼굴 없는 천사’가 이불·요 398채와 베개 393개의 침구류를  한반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자는 “자그마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큰 기쁨이고 보람이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나눔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창덕 한반도 면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관내 불우계층 가정에 배부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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