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상금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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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김세영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이븐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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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10월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김세영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날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에 5타를 앞선 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맥도널드의 추격이 매서웠다.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격차를 2타 차로 좁혔다.
하나 후반 들어 맥도널드의 기세가 잠잠해졌고, 김세영은 타수를 지켰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맥도널드(11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한 달여 만에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세영이다.
거기에 상금 1위에 오르는 겹경사도 누렸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 원)를 받았고, 시즌 상금 113만 3,219달러(약 12억 6,000만 원)를 쌓아 106만 6,520달러(약 11억 8,600만 원)를 획득한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쌓아 106점을 기록, 선두에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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