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10월 물동량 1만4916TEU..6년 중 최고치 기록

최재용 2020. 11.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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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포항영일만항의 10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 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10월 포항영일만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4916TEU로, 2014년 7월 이후 월별 물동량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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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영일만항 10월 수출입 물동량이 6년만 최고치 기록했다. 경북도 제공.
[포항=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포항영일만항의 10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 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10월 포항영일만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4916TEU로, 2014년 7월 이후 월별 물동량 중 가장 많았다.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으며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철강, 우드펠릿 등 영일만항의 주요 처리품목의 해상운송 수요가 다시 늘어났고, 러시아와 베트남 정기 항로가 재개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동해안 화력 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인입철도의 운송 빈도도 늘어나고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 현재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2개의 입주업체가 수출입 물류센터 및 냉동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5개 업체가 추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신규 물동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입철도 개통, 항만배후단지 입주, 신규항로 개설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와 항만운영 활성화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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