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교직원 봉사활동 '사랑의 pc 나눔'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에 도움의 손길 전해

김영보 2020. 11. 23.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대학의 기자재인 pc 46세트, 테이블 25개, 의자 50개를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로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청강대 교육지원처 관계자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몇 년 전 기부한 컴퓨터가 노후되고, 코로나 19 사태로 상황이 더욱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청강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PC와 교구들이 남수단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청강대 교직원들이 모여 '사랑의 pc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대학의 기자재인 pc 46세트, 테이블 25개, 의자 50개를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로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NGO단체이다. 2011년 10월 남수단 독립 이후 우리나라 단체로써는 처음으로 남수단 정부로부터 국제 NGO 인증을 받고 아프리카 빈곤지역에 초등학교와 직업교육센터 설립 및 자립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청강대 교직원들은 먼저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삼일에 걸쳐 기부할 pc의 내·외부를 청소하고 작동상태 확인 및 프로그램 설치, pc 조립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9일 pc를 기증 단체로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pc는 특별히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남수단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청강대 교육지원처 관계자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몇 년 전 기부한 컴퓨터가 노후되고, 코로나 19 사태로 상황이 더욱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청강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PC와 교구들이 남수단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96년 개교한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청강대는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의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