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1년도 본예산안 시의회 제출

강은혜 2020. 11.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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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2021년도 본예산으로 2020년 대비 451억원 증가한 4556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시 2021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3713억원, 특별회계 843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7.97%, 26.5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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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451억원 증가한 4556억원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2021년도 본예산으로 2020년 대비 451억원 증가한 4556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시 2021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3713억원, 특별회계 843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7.97%, 26.58%가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060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했을 때 26.79% 증가세를 보였고, 조정교부금은 156억원으로 9.09%, 국·도비 보조금은 1708억원으로 11.49%가 각각 증가했다.

세입 증가 주요 내용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투자 증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재산세 등 자체 세입 및 공유재산 매각수입금 등 세외수입 증가, 정부의 적극적 재정확대 편성 기조에 따른 조정교부금 확정 금액 편성,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분석된다.

또 분야별 내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올해 대비 9.89% 증가한 1500억원을 편성했으며, 환경 740억원, 문화 및 관광 276억원, 농림해양수산 236억원, 교통 및 물류 228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376억원, 생계급여 133억원, 영유아보육료 69억원, 아동수당급여 4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8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바우처) 사업 37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원, 중도문 체육시설 조성 33억원, 장사항 어촌뉴딜 30억원, 설악동 재건 사업 25억원, 청소년수련시설 기능 보강 18억원, 수소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91억원, 쌍천 상습가뭄지구 정비 사업 13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85억원, 설악로외 2 차집관로 정비 53억원, 청초호 배수구역 하수관로 정비 22억원 등을 편성했다.

속초시가 제출한 2021년도 본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021년에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 등을 위해 자체 세입 발굴에 힘쓰겠다"며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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