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12승 김세영 "올해 목표 세계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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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뒤 "올해 위시리스트(wish list) 중 하나가 세계 1위"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골프클럽(파70·6033야드)에서 폐막한 2020시즌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뒤 "당초 올림픽 금메달을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올림픽이 연기돼 세계 랭킹 1위로 목표를 변경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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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뒤 “올해 위시리스트(wish list) 중 하나가 세계 1위”라고 말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골프클럽(파70·6033야드)에서 폐막한 2020시즌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뒤 “당초 올림픽 금메달을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올림픽이 연기돼 세계 랭킹 1위로 목표를 변경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세영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다. 랭킹 1위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1년 만인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로 복귀했다. 그 사이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날 공동 34위에서 완주했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의 결과로 평균 랭킹 포인트에서 고진영과 간격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LPGA 투어 상금 랭킹,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와 같은 주요 경쟁 부문에서 1위를 달리게 됐다.
김세영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도 달성했다. 이는 박세리의 25승, 박인비의 20승에 이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사상 다승 3위에 해당한다. 김세영은 올해 남은 3개 대회 가운데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세영은 “우승하면 더 큰 자신감을 얻는다. US오픈 코스가 어렵지만 최근 2개 대회 우승의 기운을 이어간다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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