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유력' 김세영, LPGA 3관왕에 성큼..고진영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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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김세영(27)이 시즌 2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커 퀸에 등극해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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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 상금-올해의 선수 포인트-평균 타수 1위 기대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이 시즌 2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3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 13번홀까지 각축을 벌였지만 14번홀부터 17번홀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멀리 달아났다.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1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커 퀸에 등극해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3관왕 등극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이할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추가하면 올 시즌 상금 129만8219 달러(약 14억4000만원)로 상금랭킹 1위에 등극한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하면, 시즌 상금 113만3219 달러와 누적 포인트 106점으로 1위로 올라선다. 평균타수(현재 68.391타)도 현재로서는 1위가 유력하다.
한편, 올 시즌 처음 LPGA투어에 참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공동 28위(2오버파 212타)에 머물러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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