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법무부에 '한심한 장관' 秋 비판 화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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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을 법무부가 있는 정부 과천청사 정문에 설치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22일 오후 2시쯤부터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화환에는 '한심한 법무부 장관들' '힘들고 외로우면 집에서 쉬시오' 등의 문구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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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을 법무부가 있는 정부 과천청사 정문에 설치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22일 오후 2시쯤부터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화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화환에는 ‘한심한 법무부 장관들’ ‘힘들고 외로우면 집에서 쉬시오’ 등의 문구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체는 다음달 19일까지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기 위한 신고를 경기 과천경찰서에 마쳤다고 했다.
추 장관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꽃다발 사진과 함께 “고(故) 김홍영 검사의 어머니께서 꽃다발을 보내주셨다. 어머니의 꽃을 보면서 저를 추스르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되새기겠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19일 추 장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지자들에게서 받은 꽃바구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꽃바구니 사진과 함께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법조계에서는 앞서 대검찰청 청사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 화환 300여개가 늘어섰던 것을 의식해 꽃바구니 사진을 올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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