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YS는 거대한 산..우리 민주주의 기틀 다졌다"

이병준 2020. 11. 22. 1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인 22일 “대통령께서는 아호 거산(巨山)처럼 거대한 산이셨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영삼 전 대통령님께서 저희 곁을 떠나신 지 오늘로 만 5년이 됐다”며 이처럼 적었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신념 어린 투쟁으로 군사정부를 끝내고 문민정부를 출범시키셨다. 대통령에 취임하시자마자 하나회 해체,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금융실명제 실시 등 불꽃 같은 개혁을 잇달아 단행하며 우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져 주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도무문(大道無門)의 결기와 추진력은 많은 국민의 뇌리에 교훈으로 남아 언제나 크나큰 깨우침을 주고 있다”며 “그 정신 이어받아 당면한 국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다.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