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가덕도신공항 폄하 말라..제주공항도 태풍길"

이홍근 2020. 11.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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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힘을 보탰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되었지만, 가덕도신공항은 추진해볼 만하다"고 썼다.

홍 의원은 "부산·울산·경남 840만은 가덕신공항으로, 호남 500만은 무안신공항으로, 대구·경북·충청 일부 800만은 대구신공항으로, 서울·수도권·충청·강원 2800만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4대 관문 공항 정책을 채택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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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동기였다 해도 가덕도신공항 추진해볼 만"
"가덕·무안·대구·인천공항 등 4대 관문공항 정책 채택 필요"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힘을 보탰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되었지만, 가덕도신공항은 추진해볼 만하다”고 썼다.

홍 의원은 “부산·울산·경남 840만은 가덕신공항으로, 호남 500만은 무안신공항으로, 대구·경북·충청 일부 800만은 대구신공항으로, 서울·수도권·충청·강원 2800만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4대 관문 공항 정책을 채택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의원은 이어 “혹자는 태풍의 길목이라고 가덕도를 깎아내리는데 일본 간사이공항, 제주공항은 태풍의 길목이 아니던가”라며 “세계 제1의 토목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선 공항은 제주를 제외하고는 KTX, SRT, 플라잉카, 드론 택시 등의 발달로 그 의미가 없어지고 해외 항공 노선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 의원은 “공항 정책을 4대 관문 공항 정책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고속도로, KTX에 이은 하늘길의 다극화가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홍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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