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인정 스마트시티 대구, 글로벌 연합 참여

최일영 2020. 11.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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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다보스포럼의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에 가입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활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합 가입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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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DB

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다보스포럼의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에 가입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활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지난해 G20,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력해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을 구성했다. 연합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정책 로드맵 수립, 각 도시 우수 사례 공유, 정책 상호 교류, 기술 거버넌스 구축 등의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이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연합이 주목 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최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0’에서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이 개발한 정책을 시범 적용 할 22개국 36개 선도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도도시는 스마트시티 기회 요인이 많은 도시,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혁신적인 프로젝트 추진도시,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도시 기준으로 선정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이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구시가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대구시는 다음 달 정책프레임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구시는 앞서 세계경제포럼의 요청에 따라 세계경제포럼,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간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연합 가입 절차를 마쳤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전담 인력을 통해 대구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개인정보보호, 광대역 통신서비스 개선, 사이버 보안, 도시 데이터 개방성 증대, 소외계층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증대 방안 등 연합에서 개발한 정책 로드맵을 시범 적용한다. 새로운 정책 표준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합 가입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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