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완료

조원일 2020. 11.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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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영상을 119 출동 차량에 제공되는 시스템이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된다.

지난 6월 완료된 1차 사업은 스마트시티센터가 울산 전역에 설치된 7233개 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해 재난,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 5개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112 상황실,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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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영상을 119 출동 차량에 제공되는 시스템이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작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이 완료,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이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긴급상황 발생 시 지역의 CCTV 영상을 공동으로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1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6월 완료된 1차 사업은 스마트시티센터가 울산 전역에 설치된 7233개 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해 재난,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 5개 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112 상황실,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차 사업을 통해 119 출동차 긴급 영상 지원, 경찰청 수배 차량 검색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 이뤄졌다.

119 출동차 긴급영상 지원은 전국 최초 사업으로, 기존 119 종합상황실과 더불어 119 출동 차량에도 현장 영상을 제공하여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수배차량 검색지원은 외곽지에 설치된 100여 대의 CCTV를 이용해 수배차량 발견 시 경찰청으로 차량 위치, 이동방향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은 발달장애인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플랫폼과 연계된 위치추적 단말기를 보급해 위급상황 시 도움 요청, 보호자 연락 및 경찰 신고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서비스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군·구에서 개별로 설치·운영 중인 CCTV 영상을 공동 활용해 정보 공유와 협업 기능이 강화됐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5개 구・군과 울산지방경찰청, 법무부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 53사단 127연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기관별 정보시스템 연계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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